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7억 기부한 그룹사는

      2024.01.15 10:24   수정 : 2024.01.15 13: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오롱그룹은 1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성금 7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신은주 코오롱 그룹 CSR사무국 상무,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코오롱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기부를 시작한 것은 지난 2008년부터다.

코오롱은 성금의 일부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하는 도시놀이터 개선사업과 저소득 가정 어린이 지원사업 헬로 드림에 지정 기탁하고 있다.

도시놀이터 개선사업은 낡고 위험한 놀이터를 해당 지역 어린이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새단장하는 캠페인 일환이다.
코오롱은 2016년부터 매년 한 곳씩 놀이터를 개선해왔다. 현재까지 새롭게 조성한 놀이터는 8곳이다.

헬로 드림은 올해 12년째를 맞이한 코오롱사회봉사단 대표 프로그램이다. 코오롱은 지난해부터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환경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신 상무는 “경제상황이 어려운 때일수록 취약계층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 커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며 보탬이 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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