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두 자녀 가정 위한 '다자녀 행복카드' 출시

      2024.01.16 14:56   수정 : 2024.01.16 14: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광주은행이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혜택 확대를 위해 광주시와 손잡고 ‘다자녀행복카드’를 지난 15일 출시했다.

16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다자녀행복카드’는 다자녀 가정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생활 영역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신청인 기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2자녀 이상 가정 중 막내가 18세 이하인 가정에서 이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생활 업종에서는 전국 주유소 리터당 100원 할인(월 최대 1만원까지 캐시백), 병원·약국 업종 20% 캐시백(월 최대 1만원까지), 학원 업종 10% 캐시백(월 최대 2만원까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버스(시외 고속버스 포함)·지하철, KTX·SRT 10% 캐시백(통합 최대 5천원까지)과 대형할인점 및 온라인쇼핑 5% 캐시백(통합 최대 5천원까지) 혜택도 있다.


놀이공원·레저·패밀리레스토랑 업종 혜택으로는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 시 중흥골드스파(워터락)·금호화순리조트(아쿠아나)·디오션리조트(파라오션)·보성다비치콘도(해수온천) 이용 시 입장권 최대 35%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광주패밀리랜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입장권 2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광주광역시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과 주차시설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표적으로 광주예술의전당 시립예술단 및 기획공연 입장료 50% 할인, 문화예술교실 수강료 20% 할인, 염주테니스장 50% 할인, 빛고을체육관 이용료 50% 할인, 일가정양립 지원본부 수영장 20% 할인, 김대중컨벤션센터 주차장 50% 할인, 시내 공영주차장 요금 50% 할인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모두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제공된다.

카드 발급은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가지고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광주은행 모바일 뱅킹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동구 광주은행 카드사업부장은 “시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정책에 광주은행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다자녀행복카드’를 출시했다”며 “다자녀 행복카드 소지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시와 공동으로 최선을 다해서 카드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했고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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