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이 개발한 '두충우슬추출복합물', 갱년기 남성 건강 기능성 인정
2024.01.17 13:30
수정 : 2024.01.17 13:30기사원문
개별인정형 원료는 전임상시험 및 인체적용시험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식약처로부터 개별적으로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원료로 해당 소재에 대한 독점적 제조·판매 권리를 가진다는 의미다.
정관장은 남성 건강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두충은 뼈와 비만에, 우슬은 근육과 관절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충우슬추출복합물'에 대해서 갱년기 남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능성 인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성 갱년기는 남성호르몬의 양이 감소해 신체적·정신적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30세를 정점으로 해마다 1%씩 감소하는데 40대 남성의 27%와 50~60대 남성의 30%, 70대 남성의 42%가 갱년기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갱년기 남성의 대표적인 증상은 성욕감퇴, 발기부전, 성관계횟수 감소 등 성기능 감소다. 이외에도 우울증, 무기력감, 피로감, 집중력 저하, 불면증, 복부 비만, 근력 저하, 발한, 골다공증 등이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들을 방치하면 당뇨, 심혈관질환, 고지혈증 등의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만수 KGC인삼공사 R&D본부장은 "정관장이 '두충우슬추출복합물'에 대해 갱년기 남성 건강 개별인정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은 2022년 12월 홍삼오일에 대해 전립선 건강 기능성 인정을 받은데 이어 두번째로 정관장이 '남성 건강'에 대하여 수년간 진행해 온 투자와 연구가 다시 한번 결실을 맺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으로서 국내외 다양한 건강소재를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