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퇴직연금기금, 시장수익률 앞질러
2024.01.17 19:06
수정 : 2024.01.17 19:06기사원문
17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2022년 9월 도입된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푸른씨앗'의 지난해 수익률은 6.97%로, 시장수익률(4.93%)보다 2.04%p 높았다.
사용자와 근로자가 납입한 부담금으로 조성된 적립금은 지난해 말 기준 4918억원, 현재 기준으로는 5000억원을 넘어섰다.
푸른씨앗은 대·중소기업 간 노후 소득 보장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30인 이하 사업장 맞춤형으로 도입한 퇴직연금 제도다. 근로복지공단이 관리하고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자산운용이 전담운용기관으로 선정돼 운용을 맡고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