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폐안전모, 어린이 안전우산으로 '새활용'
2024.01.19 14:46
수정 : 2024.01.19 14: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19일 경북 포항시에서 '폐안전모 업사이클링(새활용) 안전우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공사장과 공장에서 사용 후 버린 안전모를 수거해 안전우산 167개를 제작했다.
안전우산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를 담아 운전자 눈에 식별되기 쉬운 노란색으로 제작했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산업현장에서 안전을 책임지던 안전모가 어린이를 위한 안전우산으로 의미 있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우산을 포항지역 아동센터 6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