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스타 '푸바오', 4월 중국으로 떠난다
2024.01.23 15:51
수정 : 2024.01.23 16: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에버랜드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올해 4월 중국으로 돌아간다.
23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 따르면 푸바오는 오는 4월 초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이동한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 판다보전연구센터 등과 귀환 시점을 긴밀히 협의했다.
야생동물에 대한 국제 규정에 따라 푸바오는 중국 이동 전 한 달여간 판다월드 내 별도 공간에서 건강 및 검역 관리를 받는다.
푸바오는 3월 초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이동을 위한 적응 등을 위해 이번 주말부터는 오후 시간에 만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푸바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며 "푸바오를 기억하고 응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