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이언트 병풀, 체지방 감소효과 있다...관련 논문 SCI저널에 게재

      2024.01.24 09:11   수정 : 2024.01.24 09: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주 자이언트 병풀의 체지방 및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입증됐다. 관련 내용은 생명과학 연구분야에서 권위있는 SCI급 저널에 게재됐다.



24일 에스크랩스에 따르면 '제주 유래 자이언트 병풀(비티-케어)의 체지방 및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에 대한 논문이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12월호에 실렸다.

에스크랩스는 고려대학교 서형주 교수 및 전주대학교 정은영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제주 유래 자이언트 병풀(비티-케어)의 대사 조절 연구를 진행했다.
비만 유도 쥐에 병풀을 섭취시킨 결과, 병풀이 콜레스테롤 항상성과 지질 대사 관련 유전자를 조절한다는 점을 입증했고, 이를 통해 체지방 감소 효과를 최초로 확인했다. 이번 실험 결과는 병풀이 피부 미용 효과 뿐만 아니라 건강 증진 기능도 갖췄음을 밝힌 것이다. 향후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원료로써 제주 유래 자이언트 병풀이 많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병풀은 고온 다습한 곳에서 주로 자생하며, 오래된 역사를 지닌 천연물로 피부 재생에 뛰어난 효과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에스크랩스 관계자는 "병풀의 잘 알려진 효능인 상처 치유, 재생 효과 외에도 뛰어난 비만 억제 효과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심화된 연구를 통해 병풀의 무궁무진한 잠재 효과를 규명하고 산업적 가치를 발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를 진행한 에스크랩스는 리만코리아의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인셀덤'과 비건뷰티 '보타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프닝'에 대한 원료 개발 및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리만코리아는 헤리티지 원료인 병풀 소재를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에 적용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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