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삼익, 공모가 1만8000원 확정..희망밴드 상단 초과
2024.01.24 14:19
수정 : 2024.01.24 14: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스튜디오삼익의 공모가가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가격에 결정됐다.
24일 스튜디오삼익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4500~1만6500원) 상단을 초과하는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942개 기관이 참여해 총 6억1640만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관을 주관한 DB금융투자 관계자는 "대다수의 기관투자자가 스튜디오삼익의 경쟁력 있는 사업구조와 온라인 유통 시장의 성장성 등을 높이 평가하며 첫날부터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신청 수량의 99%가 밴드 상단 및 초과 가격을 제시했으나 시장 친화적 공모가로 일반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공모가를 18,000원으로 확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삼익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신규 브랜드 론칭 △홈퍼니싱 카테고리 확대 △해외시장 진출 등에 활용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정석 스튜디오삼익 대표이사는 “스튜디오삼익의 기업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많은 기관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끝이 아닌 시작이라 생각하고 주주 및 투자자분들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스튜디오삼익이 되겠다”고 전했다.
스튜디오삼익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다음달 6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