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이승만 초대 대통령 유족에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 수여
2024.01.26 10:22
수정 : 2024.01.26 10:22기사원문
보훈부에 따르면 강정애 보훈부 장관이 이날 오후 4시 이 대통령이 생전에 거주했던 서울 종로구 이화장을 방문해 이 대통령의 손자 이병구씨 며느리 조해자 씨에게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를 전달한다.
이날 선정패 전달에는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가 함께한다.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공적을 널리 알려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보훈부와 광복회, 독립기념관이 공동으로 선정한다. 1992년 선정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501명이 선정됐다.
보훈부는 지난해 12월 25일 올해(2024년)의 독립운동가로 이 대통령을 비롯해 여성 독립운동가, 광복군 부부, 아일랜드 선교사 등 38명이 발표했다.
특히 올해부터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월 발표하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유족에게 선정패를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보훈부는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