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임플란트·틀니 지원 '만족도 99%'

      2024.01.26 12:17   수정 : 2024.01.26 12: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 대표공약인 ‘임플란트·틀니 지원사업’이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임플란트·틀니 지원 사업 완료자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99.2%가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히 완료자 전원이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고, ‘씹는 불편이 줄었다’고 답한 응답자도 96.6%에 달했다.



해당 사업으로 현재까지 모두 269명이 혜택을 받았다. 임플란트 193명(71.7%), 부분틀니 81명(30.1%), 완전틀니 42명(15.6%) 등이다.

사업을 시행하기 전 지역건강조사에서 고창지역 65세 이상 노인의 저작불편 호소율은 48.1%였다. 보건소는 이번 사업으로 해당 지표가 월등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창군은 올해도 ‘저소득층 임플란트·틀니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자는 보건소 치과실이나 진료검진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 임플란트·틀니 시술을 고민해온 저소득 노인들이 구강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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