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벤션랩·그라운드업벤처스, 인증 리퍼비시 플랫폼에 베팅

      2024.01.29 08:16   수정 : 2024.01.29 08: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증 리퍼비시 플랫폼 제삼시장은 더인벤션랩, 그라운드업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삼시장은 벤처투자유형으로 벤처기업확인기관을 통해 벤처기업 인증을 완료받았다. AI(인공지능) 검수 센터 구축을 비롯해 반품 상품 인증 리퍼비시 플랫폼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삼시장은 TV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리퍼비시 제품들을 검수하고 유통하는 거래 플랫폼 'TTM'을 2023년 5월 정식 론칭했다. 재상품화 비용을 낮추고 검수 품질을 향상시켜 재판매를 돕는다는 설명이다.

임훈민 그라운드업벤처스 대표는 "시대 흐름에 맞게 AI 기술이 적용된 AI 검수 시스템으로 기업의 과재고 고민 해결부터 소비자 만족까지 B2B와 B2C 서비스 프로세스를 모두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며 "특히 반품 제품의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유상호 제삼시장 대표는 "리퍼비시 제품의 품질 확보부터 시작해 업계 전체의 성장에도 기여하는 것이 (주)제삼시장의 의무이자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리퍼비시 스타트업의 가치를 알아봐주셨다는 사실이 매우 영광스럽다"고 반응했다.


이어 "앞으로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리퍼비시 제품과 유통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물류 선순환을 통한 환경보호 그리고 추후 역물류 서비스 런칭까지 기업의 원대한 목표를 차근히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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