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대상 금융 교육, 충청·세종으로 확대” 두나무
2024.01.31 09:49
수정 : 2024.01.31 09: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청소년 디지털 금융교육 대상 지역을 충청·세종까지 확대,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해 약 8000명의 청소년에게 교육을 진행한다.
두나무는 오는 2월 20일까지 청소년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에 참여할 중학교를 모집한다며 1월 31일 이같이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학교는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두니버스는 두나무(Dunamu)와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청소년 디지털금융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2년간 두니버스에 참여한 누적 참가자 수는 1만2000여명에 달한다.
두니버스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기술과 금융·경제에 대한 기초 상식을 총 8회에 걸친 프로그램 과정에서 교육한다. 두나무 현직자들이 직무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자료 검수 과정에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 완성도와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디지털 금융교육은 금융사고예방과 소득양극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와 직결돼 청소년기부터 관심을 가져야 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두니버스가 올바른 금융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두니버스 참가자 11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 중 90.8%가 만족감을 표시했다. 참가자 10명 중 8명은 ‘디지털 금융 이해도가 향상됐다’고 응답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