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평가 국가기술자격에 공간정보융합산업기사 등 1천여개 선정
2024.01.31 11:31
수정 : 2024.01.31 11: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2024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훈련 과정 1608개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설비보전기사와 공간정보융합산업기사 등 10개 종목이 신규 지정됐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훈련을 거쳐 합격 기준을 충족한 이수자에게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취업률이 43.4%로 검정형(29.1%)보다 높고 현장 적응 기간도 2.2개월로 검정형(3.6개월)보다 짧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자는 △2018년 3238명 △2019년 4280명 △2020년 6174명 △2021년 8675명 △2022년 9359명 △2023년 1만125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과정평가형 자격을 지속 확대해 우수한 자격 취득자가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종목을 신설하고 교·강사 역량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