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곰탕 나트륨 줄여도 풍미 업... CJ제일제당 '웰니스 라인' 늘린다
2024.01.31 18:09
수정 : 2024.01.31 18:09기사원문
CJ제일제당은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사진)과 '비비고 저나트륨 사골곰탕'을 출시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우리찹쌀 태양초 고추장'에 이은 '웰니스 장류'로 나트륨 함량을 약 25% 낮추면서도 구수한 가정식 된장의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나트륨을 낮추면서도 기존 된장과 동일한 맛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안데스 소금과 고유의 'NFT 발효 공법'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된장의 원재료인 대두, 양파, 마늘을 동시에 발효시켜 비교적 낮은 염도에서도 구수하고 자연스러운 장맛을 낸다.
나트륨을 낮추고 깊은 사골 맛은 그대로 유지한 '비비고 저나트륨 사골곰탕'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 봉지(500g)당 나트륨 함량이 500mg으로 기존 '비비고 사골곰탕'보다 50%가량 낮다. 이를 위해 풍미가 좋은 안데스 소금을 사용했다. 사골 농축액 함량을 1.95%로 비비고 사골곰탕 대비 15 % 늘리고, 한우사골 엑기스를 추가해 깊고 진한 사골 육수의 감칠맛을 살렸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