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화재 피해 충남 서천특화시장에 성금 3000만원
2024.02.05 10:18
수정 : 2024.02.05 10: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지난달 발생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특화시장의 빠른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탠다.
울산시는 충남 서천특화시장의 신속한 시설 복구와 재산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5일 밝혔다.
전달될 성금은 국내 지자체 및 외국 지방정부와의 상호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조성한 대외협력기금을 사용한다.
관련 위원회로부터 지출 승인 받아서 이달 중순 대한적십자사에 지정 기탁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발생한 대형화재로 큰 실의에 빠진 상인 여러분께 위로를 전한다”라며 “서천특화시장의 빠른 복구로 상인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22년 경북・강원 산불피해와 포항 태풍피해 지원을 위해서 대외협력기금을 통해 성금과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