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판매 전문 오너클랜, 온라인 정기구독 서비스 론칭
2024.02.05 17:06
수정 : 2024.02.05 17:06기사원문
얼마 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가 4분기 신규 유료 구독자 1310만 명 유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조사한 ‘2023 OTT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전체 OTT 이용률이 86.5%로 집계됐다. 실제 KT 경제경영연구소는 2025년에는 구독 경제 규모가 100조 원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소매 전문 기업 오너클랜은 온라인 위탁판매 창업 교육 구독 서비스인 ‘플러스업’의 이용률이 높아지자 본격적으로 세분화된 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기존 ‘플러스업’에 베이직, 스페셜, 프리미엄이 추가되며 총 네 단계로 나뉘는 오너클랜 구독 서비스는 오너클랜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배송비 쿠폰을 기본적으로 모든 단계에 제공한다. 온라인 사업 시 사업자 주소지로 이용할 수 있는 비상주 오피스도 이번 구독 서비스에 포함되었다. 재택 주소를 밝히지 않고 온라인 사업이 가능하고, 온라인 사업 특성상 사업자를 여러 개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사업자들이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구독자들이 쉽게 놓칠 수 있는 오픈마켓별 정책과 특성을 짚어 주는 스트리밍 강의도 이용 가능하다.
오너클랜 홍보팀은 “기존 구독 서비스인 ‘플러스업’ 홍보를 할 때마다 위탁판매를 처음 시작하려는 초보 판매자에겐 부담스러운 금액이라는 피드백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로 위탁판매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 판매자의 유입이 높아지고, 기존 구독자의 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 같아 기대된다” 전했다. 가장 관심이 몰리는 ‘오너클랜 베이직 구독 서비스’는 월 9,900원의 구독 비용으로 5,000원 상당의 무료배송 쿠폰 2장과 다른 사람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선점할 수 있는 ‘나만의 최저가 상품’ 이용권을 20개 제공한다. 위탁판매를 제대로 시작하고 싶은 판매자들을 위한 심화과정인 플러스업, 스페셜, 프리미엄에는 1:1 원격 지원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다.
정기구독 서비스 시장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 단순 교육과 예능 컨텐츠가 아닌 꽃, 과일, 침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데이트되고 있다. 구독자는 정기적으로 구독하여 일회성 구매에 비해 저렴한 금액에 서비스를 제공받고, 기업은 구독자의 니즈를 파악하여 홈페이지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다. 오너클랜이 세분화된 유료 구독 서비스를 발표하면서 온라인 도소매 업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