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전지훈련·스포츠대회 합친 2024 스토브리그 개최

      2024.02.06 09:09   수정 : 2024.02.06 09: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포근한 해양성 기후, 충분한 경기장 시설 등 최적의 조건을 기반으로 전지훈련과 스포츠 대회를 합친 2024년 축구·야구 동계스토브리그를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

6일 강릉시에 따르면 2024년 축구·야구 스토브리그는 축구와 야구 경기가 진행돼 선수들이 함께 기량을 겨루며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 스토브리그 전지훈련은 동계 전지훈련팀들의 실력향상과 더불어 타지역 선수들과의 교류와 인적자원 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축구 12개팀 6400명, 야구 26개팀 67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축구 스토브리그는 선수들의 체력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이끌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오는 25일까지 강릉남대천 둔치 야구장과 강릉고에서 야구 스토브리그가 개최된다.

한편 이번 스토브리그를 포함해 전국 중고등학교, 일반 38개팀, 연인원 1만3000여명이 강릉을 찾아 동계훈련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체육시설, 숙박, 교통, 기후 등의 우수한 조건을 바탕으로 스토브리그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 겨울철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강릉이 전지훈련의 최적의 장소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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