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신임 대표로 한상우 CSO 내정‥"글로벌 주력"

      2024.02.06 13:40   수정 : 2024.02.06 13: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가 조계현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한상우 현 카카오게임즈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한상우 내정자는 오는 3월까지 이사회와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

한 대표 내정자는 네오위즈 중국 법인 대표 및 글로벌 사업 총괄 부사장, 아이나게임즈 최고운영책임자(COO(최고운영책임자), 텐센트코리아(한국지사) 대표를 거쳐 2018년 카카오게임즈에 합류했다.



한 대표 내정자는 20년 이상의 해외 사업 경험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사업을 맡아 카카오게임즈의 성장에 기여해왔다. 글로벌 사업 뿐 아니라 마케팅, 데이터분석,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한 대표 내정자는 쇄신 태스크포스(TF)장을 맡아 향후 전략적 사업 계획을 위해 필요한 과제를 점검, 실질적인 쇄신 방향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탑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임 대표 내정자를 중심으로 서비스 역량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국내외 자회사 및 파트너사들과 다양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성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한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다년간 쌓아온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주력하며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으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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