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형 열풍에...‘KB 머니마켓 액티브’펀드 3000억 돌파

      2024.02.15 08:51   수정 : 2024.02.15 09: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의 초단기 채권형펀드 ‘KB 머니마켓 액티브 펀드(채권)’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넘었다. KB자산운용은 'KB 머니마켓 액티브 펀드(채권)'의 순자산이 3100억원(13일 기준)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3개월 이내 고금리 우량채권에 주로 투자한다.

머니마켓펀드(MMF) 대비 편입자산의 규제가 적어 적극적인 자산 편입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더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구체적으로 단기채권과 기업어음(CP)을 60% 이상, 유동성 자산 등은 40% 이하로 각각 담는다. 환매수수료가 없어 투자자가 원할 때 언제든 자금 회수가 가능하다.

통상 국내 단기 채권형펀드는 환매까지 3영업일이 소요되나 이 상품은 2영업일 만에 환매대금을 받을 수 있다.
일반 단기 채권형펀드에 비해 투자 채권의 평균 만기가 짧아 금리 변화에 따른 수익률 변동성도 매우 낮다.


‘KB 머니마켓 액티브 펀드(채권)’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연환산 4.37% 수준이다.
KB운용 이석희 연금WM본부장은 “은행 정기예금은 약정 기간을 채워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는 반면, 이 상품은 하루만 투자해도 MMF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단기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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