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질환자를 위한 식물성 단백질 지향 균형영양식 '디자인밀 케어유' 첫 선
2024.02.16 14:19
수정 : 2024.02.16 14:19기사원문
풀무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일반환자용 및 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 기준에 맞춰 질환자들이 간편하고 맛있게 마시고 영양 균형까지 맞출 수 있도록 설계한 '디자인밀 케어유'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자인밀 케어유'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영양조제식품 기준에 맞춰 만든 마시는 타입의 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이다.
신제품 '디자인밀 케어유' 2종은 현미, 보리, 수수 등 다섯 가지 곡물을 사용해 고소한 맛을 냈다. 제품 한 팩(200㎖)당 단백질을 12g 함유하고 그중 식물성 단백질 비중이 90%인 식물성 지향 제품이다. 속 편한 식물성 단백질을 선호하는 고객 니즈에 맞추고자 했다.
여기에 비타민 13종과 미네랄 9종을 더해 하루 한 팩으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챙길 수 있다. 또한 풀무원이 독자 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인 흰목이버섯효소분해추출물을 100㎎ 더했다.
2종 중 '고단백 당뇨영양식'은 당뇨환자는 물론 당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는 이들을 위해 한 팩당 당류 함량 0g, 식이섬유 6g 등 무당·고식이섬유로 맞춤 설계했다.
'케어유'는 팩 형태로 설계해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다. 변질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멸균팩을 사용하고 초고온 멸균처리 공정을 거쳐 실온에서도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했다.
풀무원 FI(푸드 이노베이션) 사업부 김하영 프로덕트 매니저는 "케어푸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질환자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일상 속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마시는 타입의 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영양균형식이 필요한 질환자와 시니어를 위해 풀무원만의 차별성을 더한 암환자용,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