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MWC서 AI 미래 비전 구체화한다
2024.02.18 09:43
수정 : 2024.02.18 14:43기사원문
18일 SKT에 따르면 이번 MWC 24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 3홀 중앙에 992㎡(약 300평)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꾸민다.
이외에도 SKT가 AI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시스템인 '리트머스 플러스(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데이터 분석 시스템)', 로봇·보안·의료 등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AI 퀀텀 카메라', AI 수의 진료 지원 시스템 '엑스칼리버(X Caliber)', 'AI 미디어 스튜디오'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영상 SKT 사장도 MWC 24 현장을 직접 찾아 SKT의 미래 AI 전략 등을 직접 알리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7월 공식 출범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와 관련한 논의도 이번 MWC 무대에서 한층 구체화할 계획이다. 앞서 SKT는 지난해 7월 유럽의 도이치텔레콤, 중동의 e&, 동남아의 싱텔과 GTAA를 맺은 바 있다.
유 사장은 "이번 MWC 24는 SKT가 보유한 핵심 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세계적 기업들과의 초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로 빠르게 변모하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