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전쟁' 누적관객수 60만 돌파.. 다큐 영화 흥행 톱4 등극

      2024.02.18 13:43   수정 : 2024.02.18 15:19기사원문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적 행보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60만 관객을 돌파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건국전쟁'은 토요일인 17일 하루 동안 9만1172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누적 관객수 62만6765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50만 관객을 동원한지 하루만의 기록으로, 다큐 영화가 6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7년 ‘노무현입니다’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건국전쟁'은 설날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선 이후 11일 20만, 12일 30만, 14일 40만, 16일 5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이로써 '건국전쟁'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2014년·480만), '워낭소리'(2009년·293만), '노무현입니다'(2017년·185만)에 이은 다큐 영화 흥행 톱4 기록도 보유하게 됐다.


극장가에서는 '건국전쟁'이 대형 교회를 중심으로 한 단체관람이 이어지면서 평일 평균 5만명선을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흥행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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