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은퇴자를 강사로...'기회대학 기회강사' 교육생 모집
2024.02.20 08:42
수정 : 2024.02.20 08:42기사원문
올해 신설한 '기회대학 기회강사 양성과정'은 은퇴한 전문직 중장년을 대상으로 기존 경력을 활용해 시민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훈련 교육과정이다.
재단은 오는 3월 18일까지 만40세 이상 64세 이하 미취업자로 경기도 거주자 중 1·2기 참여자 30명을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모집한다.
기회강사 양성과정 지원자는 생애설계, 건강, 디지털, 문화, 취미, 교양 등 남녀노소 누구나 배우고 공감할 수 있는 주제라면 강의계획을 세워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은 제출한 신청서와 강의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3월 중 결정하며, 참여자에게는 4월부터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의정부시 소재)에서 진행하는 대면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생애경력설계 이론, 강의 역량 강화 교육과정, 교안제작 및 준비 방법, 대외 강사 활동 지원 등 4단계로 세분화해 운영 예정이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지역 복지관, 군부대, 공공기관 등에서 강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강의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활동에 따라 우수 강사로 선정 시, 외부 강의 연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재단이 발간할 중장년 강사 소개집에 실릴 예정이다.
올해 '기회대학 기회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은 1기와 2기로 나눠 기수별로 15명씩 선발할 예정이며, 2기 교육과정은 5월에 개강 예정이다.
기회강사 모집과 관련한 사항은 잡아바 어플라이를 확인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교육팀을 통해 유선 안내 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