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0)박진, 서대문을 출마 수락…"서울 수복 위해 기득권 버리겠다"

      2024.02.20 10:34   수정 : 2024.02.20 10: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박진 국민의힘 의원(4선·서울 강남을)이 20일 서울 서대문을에 출마해달라는 당의 요청을 수락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는 이번 22대 총선 서대문을 지역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사표를 던지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주말 당으로부터 서울 격전지인 서대문을 지역구에 출마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저는 윤석열 정부 외교부장관을 역임한 서울의 4선 중진의원으로서 총선 승리와 서울수복을 위해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헌신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제 그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힘들고 어려운 길이 되겠지만, 서대문을 지역의 발전을 위해 주민 여러분만을 바라보며 열심히 뛰겠다"며 "선민후사의 정신으로 헌신과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조만간 출마 수락 관련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강남을에 공천을 접수했지만,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도 같은 지역에 몰리면서 공관위는 박 의원에게 서울 서대문을 출마를 요청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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