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본격 운영 돌입

      2024.02.20 16:52   수정 : 2024.02.20 16: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경찰청이 90명과 70명씩 각각 구성된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를 본격 운영한다.

울산경찰청은 20일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을 진행했다.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는 지난해 신림역·서현역 사건 등 연이은 이상 동기 범죄로 높아진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생활 주변을 파고드는 범죄를 예방·대응하고자 신설됐다.



기동순찰대는 경정급을 대장으로 두고 1개 부대로 편성되며 3개 제대 총 12개 팀으로 구성, 4개 팀 단위로 묶어 치안 강화가 필요한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한다. 전체 대원은 90명에 이른다.

형사기동대는 총 70명 규모다.
총경급을 대장으로 두고 형사기동 1팀과 2팀, 마약범죄수사계로 구성됐다.

범죄 관련 첩보를 사전에 수집해 범죄 분위기를 초기에 제압하는 등 민생 침해에 강력히 대응한다.


오부명 울산경찰청장은 "정책 수요자인 시민이 원하는 경찰 활동에 귀 기울이고, 현장 치안 역량 강화와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을 내실화하겠다"라고 운영 방침을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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