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최원준 신임 경영본부장 선임..김대헌 연구본부장 재선임

      2024.02.23 06:56   수정 : 2024.02.23 08: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선급(KR·회장 이형철)은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경영본부장으로 최원준 경영지원실장을 새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현 연구본부장인 김대헌 상근임원도 재선임을 승인받았다.

한국선급 이날 총회는 회무보고 등 보고사항에 이어 2023년 결산(안), 상근임원 선임 승인(안) 등을 의결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한국선급은 지난해 신조선 검사수입 증가 등으로 수입이 전년 대비 17.8% 상승한 1882억원을 기록해 당기순이익 138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하고 결산(안)을 승인받았다.

이와 함께 새 경영진 구성을 위한 상근임원 선임(안)도 승인받았다.

현 연구본부장인 김대헌 상근임원이 재선임을 승인을 받았으며, 최원준 경영지원실장이 상근임원으로 새롭게 선임되면서 경영본부를 총괄하게 됐다.

김대헌 연구본부장은 1995년 KR에 입사해 기술전략개발팀장, 연구소장, 디지털기술원장을 거쳐 2021년부터 연구본부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최원준 신임 경영본부장은 1993년 KR에 입사해 회계, 기획, 영업 등 다양한 실무 분야를 두루 거쳐 대외협력홍보팀장 등 홍보·마케팅 관련 보직을 오랫동안 역임하고 2021년에는 경영지원실장으로 승진했다.
뛰어난 판단력과 강한 추진력, 인적 네트워크까지 갖춰 어려운 현안을 도맡아 처리해온 최 신임 경영본부장은 64년의 KR 역사에서 비검사원 일반행정직 출신으로 본부장 자리에 오른 최초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임기는 재선임·신규 선임 임원 모두 오는 2024년 2월 25일부터 2027년 2월 24일까지 3년 간이다.


이형철 KR 회장은 "지난해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불안한 국제정세 등 복합위기 속에서도 분주히 노력해 온 결과 양호한 수입 실적을 달성하는 등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면서 "향후 국내외 경영환경이 상당히 도전적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새 경영체제와 함께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해 사업성과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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