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42개국 무형유산 담당관 한국에 모인다

      2024.02.26 16:24   수정 : 2024.02.26 16: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와 함께 내달 1일까지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한 아태지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유네스코는 최근 협약 이행 평가 척도인 종합성과체계를 개발해 이를 기반으로 한 정기보고서를 협약 가입일 기준으로 6년에 한 번씩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제출 단위도 개별국가에서 대륙단위 집단 제출로 바꿨다.

아태지역은 오는 6월 30일까지 정기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이번 연수회는 새로운 기준과 체계를 반영해 각 당사국 담당관들의 정기보고서 작성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이번 연수회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42개국 정부 및 유네스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정기보고서는 내년도 협약 정부간위원회 후 온라인에서 누구든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한국은 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선출된 유네스코 무형유산 정부간위원회 위원국으로 세 번째 임기를 지내고 있다.
선진적 문화유산 보호 체계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와 유네스코 무형유산 보호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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