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천산단 산업안전협의회 '무선자가망 이용 안전세미나'
2024.02.26 16:08
수정 : 2024.02.26 18: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시 여천산단 산업안전협의회는 26일 울산남부소방서 4층 회의실에서 국토부 표준 '매이옷(MAIoT)' 무선 자가망을 이용한 'AI(인공지능) 산업안전세미나'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재난으로 확산될 수 있는 석유화학단지 산업안전을 보다 적극적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산업안전세미나는 ㈜쏘우웨이브 신천우 대표가 발표를 진행했다.
신 대표는 그동안 국토부 스마트시티 '매이옷(MAIoT)' 무선 자가망 실증 사업을 성남시에 구축하는 주관 총괄책임자다.
성남시에서 실증한 무선자가망을 울산의 석유화학 산업단지의 안전을 확보하고 개스유출과 화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AI 솔루션을 소개한 것이다.
쏘우웨이브사가 개발한 울트라 와이파이는 현재 최고의 통신시스템이라고 일컬어 지는 5G 기지국보다 5배의 속도가 얻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 서비스 역시 5배 이상이고 구축비용은 5G 기지국보다 저렴해 이미 일본에서는 무선통신장비로서 인지도가 매우 높다고 한다.
신 대표는 "한국의 S전자, H자동차, H조선해양 등에서도 적용돼 5G 기지국보다 속도가 월등히 뛰어나며 커버리지도 매우 넓어 성능과 신뢰성을 인증받고 있다"면서 "특히 철골구조물의 쟁애물이 많은 자동차, 제철, 조선해양, 석유화학 산업단지에 특유의 전파 전달 특성이 우수해 5G 통신에 비해 신뢰성이 매우 높은 통신장비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