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브이티, 3월 중순부터 본격적 주가 반등 전망"

      2024.02.28 08:51   수정 : 2024.02.28 08: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브이티에 대해 향후 주가 반등을 기대해도 좋다고 판단했다.

28일 SK증권 허선재 연구원은 "브이티의 주가는 23년 11월 고점 2만1850원 대비 약 25% 하락한 가격에서 거래중"이라며 "주요 주가 하락 원인은 △AI/반도체/저PBR 등 주도주로의 수급 쏠림 현상 △1월 초 유포된 감사의견 한정 루머 △4·4 상향 조정된 실적 컨센서스에 부합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과했던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감 등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대내외 노이즈가 아닌 펀더멘털에 기반해서 현재 주가를 진단할 필요가 큰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허 연구원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향후 동사 주가의 반등을 기대해봐도 좋다고 판단된다"면서 "근거는 2023년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하며 성장에 대한 의심이 해소됐고, 올해부터 더해질 다양한 실적 성장 모멘텀에 따른 벨류에이션 매력도까지 충분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본격적인 주가 반등 시점은 3월 중순경 감사보고서 및 일본 큐텐·라쿠텐 온라인 행사 결과 발표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41.0% 늘어난 4167억원, 영업이익은 67.3% 증가한 7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화장품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85억원과 604억원으로 각각 70.8%와 88.9%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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