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보·이우환 등 거장들 작품 한자리에.. '아난티x하입앤' 특별전
2024.03.01 06:00
수정 : 2024.03.01 15:45기사원문
아난티가 오는 4월 16일까지 '아난티 컬처클럽' 갤러리에서 '하입앤 x 아난티: 모멘트(HypeN x ANANTI: MOMENT)' 전시회를 개최한다. 아난티 컬처클럽은 부산 빌라쥬 드 아난티 '엘.피.크리스탈' 1층에 위치한 전시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아트 커뮤니티 플랫폼인 하입앤과 아난티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삶의 예술적인 순간'이라는 주제로 김창열·박서보·이우환·쿠사마 야요이 등 현대미술 거장들과 신진작가 등 총 16인의 회화, 드로잉 등 48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먼저, 아난티 컬처클럽 지하 1층에는 서울옥션블루의 미술품 조각 투자 플랫폼 '소투(SOTWO)'가 소장한 총 30억원 규모의 그림 18점이 전시된다. 단색화의 대가 박서보 화백의 '묘법', 이우환 작가의 '다이얼로그(Dialogue)'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가로 꼽히는 쿠사마 야요이의 '브론즈 조각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컬처클럽 1층에는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신진작가 전예진, 다안 2인의 작품 전시가 마련된다. 독창적인 시각으로 자연과 일상의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해 특유의 몽환적인 화법으로 표현한 그림들을 볼 수 있다.
아난티는 전시회를 기념해 전예진, 다안 작가의 작품을 무료로 소장할 수 있는 이벤트도 오는 4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하입앤 회원 가입 후 전예진 작가 또는 다안 작가 계정을 팔로우하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총 4명에게 그림을 선물한다.
아난티 관계자는 "관람객들은 대가의 작품 속에서 펼쳐지는 무한한 아름다움을 보며 예술적인 순간을 마주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가 많은 분들께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