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67% "올해 신규 채용 계획"… 경력직 선호

      2024.03.03 12:00   수정 : 2024.03.03 18:25기사원문
올해 국내 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은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기업들이 가장 많았다.

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00인 이상 기업 500개사(응답 기업 기준)를 대상으로 '2024년 신규채용 실태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6.8%가 '신규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신규채용 실시 예정 기업 중 57.5%는 올해 채용 규모가 '작년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보다 확대'는 14.7%, '작년보다 축소'는 8.7%, '신규채용 계획은 있지만 규모 미확정'이라는 응답도 19.2%였다.


신규채용 방식은 응답 기업의 60.6%가 '수시채용만 실시한다'고 답했고, '정기공채와 수시채용을 병행한다'는 응답은 32.2%, '정기공채만 실시한다'는 응답은 7.2%로 집계됐다.
특히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수시채용만 실시한다'는 응답 비중이 높았다. 신규채용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로는 응답 기업의 74.6%가 '직무 관련 업무 경험'이라고 답했다.
올해 채용시장의 가장 큰 변화 전망에 대해선 경력직 선호도 강화와 수시채용 증가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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