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자사주 소각하고 배당 확대
2024.03.05 17:56
수정 : 2024.03.05 17:56기사원문
SK네트웍스는 지난해 4월에 이어 2년 연속 자사주 소각을 단행해 더 큰 의미를 갖는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자기주식 중 1240만9382주(보통주)를 소각한 데 이어 올해 6.1%(평균 취득 단가 기준 774억원)를 추가 소각했다.
또한 SK네트웍스는 배당 증액도 나섰다. 지난해까지 보통주당 120원(우선주 145원)이었던 정기배당을 200원(우선주 225원)으로 높였다. SK네트웍스는 앞으로 투자 유치와 연계된 지분을 제외한 자사주는 모두 소각할 방침도 세우며 회사의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밝혔다. 앞서, 2월 16일 기업설명회(AGM)에서는 중간배당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 주주총회를 통해 50원 이상의 중간배당을 계획하고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