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소공인 활성화 위해 복합지원센터 구축 추진

      2024.03.07 08:33   수정 : 2024.03.07 08: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소공인 활성화를 위해 인력양성, 기술 전수, 일자리 창출 등 유기적인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복합지원센터 구축을 서두르기로 했다.

7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도 소공인연합회와 협력해 소공인 간 커뮤니티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각종 간담회, 교육, 수익 창출, 사업화 방안 등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25억원을 지원받아 총 50억원을 투입,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구축 중에 있으며 타 지자체의 소공인 활성화 방안 등을 벤치마킹했다.


또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와 우산동 소공인 집적지구를 구심점으로 반도체, 의료기기, 자동차부품 등 전후방 연관 산업체, 지역소재 교육기관과 연구기관, 유관 단체 등과도 자생적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MOU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지난해 12월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공공건축심의 등을 완료하고 오는 4월 공장동 증축과 개보수 건축 설계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소공인의 경우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발전과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지만 정책적 지원은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잘 마련하고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등 소공인 성장과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정책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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