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QnC, 하반기면 실적·주가 다 잡는다-신한

      2024.03.07 09:13   수정 : 2024.03.07 09: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이 7일 원익큐엔씨(QnC)에 대해 올해 하반기면 주가뿐 아니라 실적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원익QnC 주가는 2만9200원이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반도체 사이클 회복 영향으로 원익QnC 실적과 주가가 각각 ‘상저하고’, ‘상고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 근거로는 정보기술(IT) 수요 개선에 따른 고객사 가동률 증가, 메모리에서 비메모리로 제품 다변화 및 고객사 포트폴리오 확대 본격화 등을 꼽았다.


주요 제품인 ‘쿼츠’의 경우 분기 매출액 계산식 하향 조정으로 지난해 성적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2269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수치는 수요 개선에 힘입어 전년보다 18% 증가한 2679억원으로 추정됐다.

자회사 실적 성장도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오 연구원은 모멘티브가 2021년 실적 턴어라운드 이후 꾸준히 몸집을 불리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2% 커진 732억원으로 예측했다.


주가 역시 인공지능(AI) 시장 개화, 고대역폭메모리(HBM) 투자 확대, 관련 밸류체인 주가 랠리 등 순서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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