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보훈장관, 조계종 총무원장 예방…"보훈문화 활성화 논의"
2024.03.07 14:26
수정 : 2024.03.07 14:26기사원문
강 장관은 "국가를 위해 희생과 헌신의 삶을 사셨던 보훈가족들께서 영예로운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국민과 종교계, 기업 등 우리 사회공동체 모두가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보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진우 스님 예방에 앞서 조계사 대웅전을 참배하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만해 한용운 선생, 백초월 스님 등을 비롯해 불교계의 헌신과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이후 강 장관과 진우스님은 범어사와 용문사 등 현충시설 지정 사찰 방문 활성화, 불교계 방송을 통한 보훈문화 콘텐츠 송출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보훈부는 양측은 저소득 보훈가족 결연 등을 통한 복지 나눔사업과 함께 조계종 산하 전국 사찰 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등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한 복지·예우 강화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