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전국 1000개 소상공인 사업장에 간판 교체 지원
2024.03.11 11:46
수정 : 2024.03.11 11:46기사원문
하나은행은 11일부터 오는 4월 12일까지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전국의 소상공인 사업장 약 10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간판 지원 사업‘과 ’실내 보수 지원 사업‘의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하나은행은 ’간판 지원 사업‘을 통해 사업장의 외관 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신청을 받아 약 500여 사업장을 선정 및 지원한다. 200만원 한도 내에서 △벽면 이용 간판 △돌출 간판 △입간판 △출입문·창문 광고물 등 최대 2개의 새 간판 설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손님 유치를 돕는다.
’실내 보수 지원 사업‘을 통해서 신청자 중 약 500여 개의 사업장을 선정해 △매장 인테리어 △테이블 교체 △차양막 설치 △화장실 개선 등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최대 200만원 금액 내에서 인테리어 및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한편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사업장 지원 사업 '하나 파워 온 스토어'를 진행해왔다. 지난 1월부터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매출 상승과 비용 절감 등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지원 사업들을 시행해오고 있다.
또 하나은행은 ‘토탈 솔루션 컨설팅’ 신청을 계속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선정된 10여 개의 소상공인 사업장에는 인테리어, 메뉴 개발, 마케팅 등을 일대일로 전해주는 컨설팅 과정이 제공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소상공인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상생 지원 활동이 지역 상권 곳곳에 전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힘이 되고 보탬이 되는 다양한 맞춤 지원 사업들을 통해, 현장에서도 ‘소상공인을 위한 하나뿐인 내 편‘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6일부터 소상공인 33만명 대상으로 1994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을 지급하고 있으며, 오는 4월부터 남대문시장에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 점포를 신설해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위해 맞춤형 상담과 특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