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장바구니 물가안정 ‘못난이 특집전’
2024.03.13 09:39
수정 : 2024.03.13 09:39기사원문
공영홈쇼핑이 장바구니 부담 해소에 나선다.
공영홈쇼핑은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공영라방과 모바일 앱을 통해 ‘못생겼지만 예쁜 가격, 못쁜이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발표했다. 물가상승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물가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했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에서는 14일 하루 동안 7시간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못난이 백명란’, ‘못난이 사과’, ‘못난이 가리비’, ‘못난이 굴비’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못난이 사과’ 3kg은 1만 9500원에 판매한다. 특집전을 맞아 준비한 10%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1만 75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못난이 굴비’ 1.2kg은 9900원에 판매한다. 쿠폰 적용 시 891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못난이 굴비’는 2세트 구매 시 1세트를 더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1일까지 진행하는 모바일 앱 ‘못쁜이 기획전’에서는 우리 중소기업 상품도 선보인다. 박스가 일부 훼손된 상품이나 리퍼브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강필선 공영홈쇼핑 모바일상품팀 팀장은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준비한 할인행사로서 알뜰쇼핑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에게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을 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민생경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