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1순위 청약 39.16대 1 마감
2024.03.13 10:33
수정 : 2024.03.13 10: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금호건설이 성남 분당구 야탑동에 선보인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조감도)가 최고 47.41대 1, 평균 3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일반공급 74가구 모집에 2898명이 몰려 평균 39.1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74㎡ 타입으로, 22가구 모집에 1043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해 47.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일원에 지하 3층 ~ 지상 21층, 4개동, 전용면적 74㎡, 84㎡, 총 242가구로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돌봄센터, 맘스스테이션,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민간건설사인 금호건설의 시공으로 특화설계 등 우수한 상품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로 분당구 야탑동에 2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다.
업계 관계자는 “분당신도시 야탑동에 20년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희소성이 매우 높으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돼 많은 청약 수요가 몰렸다”며 “수요자들의 관심 속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다음달 진행 예정인 정당계약 역시 빠른 시일 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입지 환경으로는 단지 앞 야탑로는 물론,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등으로 서울 강남과 판교 등 주요도심까지 빠르게 갈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걸어서 출퇴근 가능한 거리에 분당테크노파크, KETI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다양한 기업이 위치해 있으며, 생활 환경으로는 야탑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상탑초, 야탑고등학교가 있다. 야탑역 인근의 홈플러스, NC백화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성남아트센터, 탄천종합운동장까지 다채로운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단지 양 옆에 위치한 성지공원과 탑골공원 및 야탑천으로 둘러싸인 배산임수형의 숲세권 아파트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오는 19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이다. 선착공 분양 단지로 입주는 2025년 7월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