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내년 국비확보 '잰걸음'

      2024.03.14 10:44   수정 : 2024.03.14 18: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13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김동일 예산실장과 예산실 심의관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예산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유 부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과 호국보훈파크 보훈 휴양원 건립 사업 등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 사업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및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하고 올해 착공 예정이며 유 부시장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연차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호국보훈파크 보훈 휴양원 건립사업은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하는 연간 약 300만명 보훈 가족의 복지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대통령 지역공약인 호국보훈파크 보훈휴양원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타당성 용역비를 내년 국비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 부시장은 "내년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 협조해 대전시에 필요한 사업이 부처 예산 단계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3.6% 증가한 4조4278억 원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1월 말부터 국비 발굴 및 자체 보고회를 진행 중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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