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리더십 향상" 한국씨티은행, 여성의날 기념 강연 개최
2024.03.19 11:53
수정 : 2024.03.19 11:53기사원문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여성들의 헌신과 성취에 감사하고 여성리더십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전체 임원 15명 중 여성 임원이 7명(46%)에 달한다.
한국씨티은행이 개최한 이번 강연에서 이진희 대표는 ‘차이를 넘어 포용으로’ 라는 제목으로 서로 다름을 이해하며 이를 바탕으로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 온 시간들을 소개하고 다양성에 대한 인식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또 여성으로서 겪었던 경력 단절과 이후 사회에 재진출하면서 겪었던 경험담을 나누며 참가자들과 질의 응답을 이어갔다.
이 대표는 지난 2012년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적기업 베어베터를 설립했다. 베어베터는 제과와 화훼, 인쇄, 커피 제조 영역에서 직무와 작업 과정을 쉽게 재구성해 발달장애인들의 자립과 지속적인 고용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현재 270여 명이 넘는 발달장애인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신정란 한국씨티은행 여성위원장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조직의 성장을 이끌어 온 이진희 대표의 경험과 통찰력은 씨티가 오랜 기간 추구해온 가치와도 부합한다. 오늘 강의를 통해 당행 뿐 아니라 우리 사회가 다양성, 형평성과 포용성(DE&I)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동료들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