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내 통상차관보, 한·리투아니아 경제협력 확대 논의
2024.03.19 14:28
수정 : 2024.03.19 14: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레이저와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리투아니아와 19일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양병내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이날 서울에서 에기디유스 메이루나스 리투아니아 외교부 차관을 만나 양국 간 교역·투자와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의 교역액은 부침은 있지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리투아니아는 항공우주용 레이저 광학렌즈와 반도체공정용 레이저 설비 등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레이저 강국이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리투아니아 국내총생산(GDP)의 2.5%를 차지하며 지난 2021년 기준 연평균 성장률 22%를 기록 중이다.
양측은 연구개발(R&D) 분야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뜻을 같이했다. 양국 간 공동 R&D 활성화에 기업 간 파트너링과 세미나 개최 등을 지원하며 기업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