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협회 "국내 투자자와 스타트업 베트남 진출" 지원

      2024.03.20 14:38   수정 : 2024.03.20 14: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국내 투자자와 스타트업의 베트남 지원에 나선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지난 19일 베트남 비즈니스 스타트업 육성 지원센터(BSSC)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투자자 및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사업 확장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베트남 스타트업 투자자 컨퍼런스 공동개최 △글로벌 투자자와 창업지원 유관기관들간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펀드 조성 및 투자유치 지원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협력 등이다.

특히, 협회는 올 하반기 중 ‘(가칭)한-베 스타트업 투자자 컨퍼런스’를 베트남 현지에서 개최하고자 준비 중이며, 이에 따른 현지 창업지원 유관기관들과의 협업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BSSC는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산하 스타트업 육성 국영기관으로 멘토링, 교육,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화성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협회장은 “베트남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역동적이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베트남 창업생태계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 투자자와 스타트업이 베트남 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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