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40·50대 정규직 채용 중소기업에 인센티브 지원

      2024.03.21 09:07   수정 : 2024.03.21 09: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경제핵심 연령층인 40·50대에 정규직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4050 채용촉진 지원사업'을 새롭게 마련해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40·50대 신규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후 6개월간 고용을 유지하면 채용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인센티브는 4대보험 사업주 부담금, 연구개발비, 홍보비 등 경상운영비와 간접노무비가 있다.

채용인원 1인당 월 76만원씩 최대 456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5인까지 지원가능하다.


신청자격은 부산 소재 피보험자 수 5인 이상의 중소·중견 기업 중 시 인증기업, 시 전략산업 해당업종 기업, 부산 소재 제조업 및 산업단지 중소기업이다.

이날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부산경영자총협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심의회를 개최해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사업은 부산 경제의 허리층인 40·50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한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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