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김광석' 박종민이 레이벡스와 함께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25일 소속사 레이벡스(ravex)는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 우승자 박종민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박종민이 가수로 정식 데뷔하는 길부터 앞으로의 활동까지 지속적으로 든든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종민은 지난해 방송된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이하 '노래방 VS')에서 로이킴·박재정 팀으로 우승을 차지한 실력 있는 보컬리스트다. '대구에서 온 스무 살 김광석'이라는 캐릭터명처럼 2004년생의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풍부한 감성과 짙은 호소력이 시청자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특히 박종민이 '노래방 VS'에서 선보인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원곡 김광석), '애모'(원곡 김수희), '시간을 믿어봐'(원곡 로이킴), '나의 기쁨 나의 노래'(원곡 잔나비), '잘 지내자 우리 (With 짙은)', '봄이 와도 (Prod. 로이킴)', '푸르른 마음 (Prod. 로이킴)' 무대는 클립 영상에 이어 음원으로도 화제를 불러모았다.'노래방 VS' 외에도 박종민은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JTBC '팬텀싱어4' 등 경연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발휘한 바 있다.박종민은 이제 레이벡스에서 신인 가수로서 다양한 활동을 시작한다. 박종민의 독보적인 감수성이 레이벡스의 탄탄한 기획력 및 제작 인프라와 특급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박종민의 본격적인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레이벡스는 창의적인 콘텐츠로 새로운 도전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사다. 보컬 그룹 V.O.S, 장덕철, 잠골버스와 가수 탑현, 주호, 닐로, 반하나, 정효빈, 차가을, 임세준, 이라온 등이 소속돼 있다. 최근 '싱어게인2' 우승자 김기태를 영입한 데 이어 이번에 '노래방 VS' 우승자 박종민까지 품에 안으며 '보컬 명가'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레이벡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