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장에 박성진 대표

      2024.03.26 17:26   수정 : 2024.03.26 17: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박성진 에스제이탱커 대표이사가 2024년 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26일 부산국제영화제에 따르면 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는 지난 20일 ‘2024 정기총회 및 후원회장 취임식’에서 제9대 박성진 신임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단, 운영위원 등을 선임했다.

박 신임 후원회장은 지난 2022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다.

부산사랑의열매 최초 10억원 이상 초고액 기부클럽인 프레스티지 아너 회원, 한국유조선사협회 회장, 세계해양포럼 기획위원 등을 맡고 있다. 박 회장의 임기는 2025년 말까지 2년이다.


박 신임 후원회장은 취임사에서 “‘영화 사랑꾼’이 많이 모이는 후원회를 만들어 부산국제영화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수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해 힘든 고비를 잘 넘겼고 올해는 큰 기대를 해도 좋을 영화제를 준비하겠다. 많이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는 지난해 3개 부문(올해의 배우상, 지석상, 플래시포워드 관객상) 수상작 상금을 포함해 총 1억원을 부산국제영화제에 기부했다. 아시아영화펀드(Asian Cinema Fund, ACF)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11일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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