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 공모 선정
2024.03.28 08:45
수정 : 2024.03.28 08: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정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도비 156억원 등 총 240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5년간 의료기기 산업의 의료분야 디지털트윈 활용 기반 구축과 시제품 개발, 검증 등의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원주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에게 디지털트윈 환경에서의 의료기기 설계 시뮬레이션과 분석 기능을 제공, 의료기기 성능과 안정성을 높이고 제품 개발기간과 비용을 단축하는 등 기존보다 진일보한 의료기기 개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또한 지역 특화산업인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의료기기 개발 환경 조성을 통해 첨단 의료기기 기업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원주 의료기기 산업이 혁신적으로 발전하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의료기기 4차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원주의 새로운 미래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