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집결한 임호선-경대수 '공약 대결'
2024.03.29 17:32
수정 : 2024.03.29 17:32기사원문
[음성=뉴시스] 연종영 기자 =
22대 총선 충북 증평·진천·음성 선거구에서 4년 만에 재대결 중인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와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가 29일 충북혁신도시에서 공약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임 후보는 이날 오후 5시께 천년나무7단지 사거리 집중유세에서 공공기관 2차이전 혁신도시 우선 배치, 교육발전특구 조성, 혁신도시 행정체계 일원화 등이 핵심인 혁신도시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문제점부터 거론했다.
이어 혁신도시 행정체계 일원화 구축, 교육발전특구 조성 지원,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우선 채용 법적 보장, 상가주변 주차난 해결,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추진, 혁신도시 하이패스IC 설치, 충북혁신세무지서 세무서 승격 등 정주환경 개선 공약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22대 국회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의 국회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공공기관을 유치해 인구를 늘리고 정주여건을 놀랍게 개선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경 후보도 비슷한 시각 음성군 맹동면 대하로 상가 앞에서 특별핵심공약과 혁신도시 특화공약을 밝혔다.
그가 밝힌 특별핵심공약 두 가지는 대규모 국가산업단지 중심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진천·음성군)과 청주 오송~오창~진천~음성~충주 구간 서부축 고속화도로 추진이다.
경 후보는 "충북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배후도시가 없는 유일한 곳"이라며 "접근성을 강화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충북혁신도시 하이패스IC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혁신도시 과밀학급 해소, 공공기관 유휴지에 주민 활용공간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임신·출산·육아 종합인프라 구축),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의 세무서 승격, 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공기업 유치), 국립소방병원 조기 완공과 분만시설 유치 등 혁신도시 특화공약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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