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배합사료 가격 2% 인하..."농가 경영 안정 지원"
2024.04.01 15:56
수정 : 2024.04.01 15: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농협사료가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 가격을 인하한다.
농협사료는 4일 출고 분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한 포대(25kg)당 250원(10원/kg)씩 평균 2.0% 내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는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 2022년 12월부터 총 4회에 걸쳐 85원/kg의 가격 인하를 단행한 이후 추가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농협사료는 이번 조치로 연간 220억 원 이상의 사료비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농협사료는 매년 다양한 원료 구매 경쟁력 강화와 긴축경영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사료가격 안정은 물론, 축산농가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