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애니매이션 제작에 정유사가 참여했다고?

      2024.04.05 11:02   수정 : 2024.04.05 11: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은 전세계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방송용 애니메이션 ‘폴라 레스큐: 슈퍼 가디언즈’ 제작 발표회를 지난 4일 CGV용산에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에쓰오일과 국내 캐릭터·콘텐츠 전문기업 에이컴즈, 제작스튜디오 미크로스 애니메이션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에쓰오일 캐릭터 ‘구도일’은 기업 마케팅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했다"며 "이 애니메이션은 전세계에서 사랑 받고 잘 팔리는 콘텐츠 비즈니스의 새 지평을 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도일은 지난 2012년부터 에쓰오일 마케팅 활동과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9년에는 ‘구도일패밀리 애니메이션’을 유튜브에 노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를 통해 캐릭터 지적재산권(IP)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다"며 "이후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전세계 파트너들과 방송용 애니메이션의 공동제작, 방영, 사업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폴라 레스큐:슈퍼 가디언즈는 독특한 개성과 능력을 가진 6명의 대원들이 북극을 배경으로 위기에 빠진 동물들을 구조하고, 환경과 생태를 다루는 모험·액션·교육 드라마다.
오는 2024년 11월부터 국내를 포함, 북미·남미·유럽·중국 등 해외 방송채널에 순차 방영 예정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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