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스파르타, 올 1분기 매출 140억…역대 분기 최대 실적
2024.04.08 10:15
수정 : 2024.04.08 10: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가 올해 1·4분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8일 팀스파르타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전년 61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2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같은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K-디지털트레이닝(KDT) 국비 지원 사업에 참여해 운영하고 있는 '내일배움캠프'의 지속적인 약진과 기업간거래(B2B) 기업교육 사업, 외주 개발 신사업 등 꾸준한 비즈니스 확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내일배움캠프는 탄탄한 교재와 커리큘럼, 검증된 강사진들을 배치한 교육 실시로 현재까지 약 4000여명의 수강생들을 배출했으며 65%에 육박하는 6개월 이내 취업률을 기록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DX) 수요에 맞춰 B2B 사업 역량을 강화했다. 팀스파르타의 기업교육팀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특화 설계된 커리큘럼과 AI를 활용한 실무 자동화 템플릿을 제공한다는 강점으로 B2B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동시에 기업 HR(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DX 혁신 트렌드를 짚고 체험의 장을 마련하는 등 온오프라인에 걸친 다수의 세미나를 개최하며 기업 고객들을 유치해왔다.
아울러 팀스파르타는 일본과 인도 코딩 교육 시장에서 각각 B2B,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교육 사업을 키우며 해외 진출 사업에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회사는 올해 연 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기존 교육 사업과 신사업의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올초부터 교육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IT연합체로 도약할 팀스파르타만의 역량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신사업으로 비즈니스를 다각화한 결과,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라는 성과를 내게 됐다"며 "교육 비즈니스로 출발한 팀스파르타가 탄탄한 뿌리를 토대로 종국에는 글로벌 IT 기업 반열에 오를 때까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